스트렙실 복용법, 사탕처럼 먹으면 위험…하루 5정·3일 이상 복용 주의

스트렙실 복용량과 주의사항

Written by

in

달콤하고 사탕처럼 생겼지만 스트렙실은 간식이 아닙니다. 국내 판매 제품에는 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어 있어, 목이 불편하다고 연달아 먹기 전에 복용 간격과 하루 최대량부터 확인해야 해요.

환절기나 냉방이 강한 실내에서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목이 칼칼하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감기나 코로나19처럼 감염성 질환 때문에 인후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죠. 원인이 무엇이든 목이 따갑기 시작하면 물 없이 간편하게 녹여 먹는 제품에 손이 가기 쉬운데, 여기서 한 번 확인할 게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인 스트렙실은 일반 사탕이 아니라 유효성분이 들어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트렙실 허니앤레몬트로키와 오렌지트로키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플루르비프로펜 8.75mg이 들어 있습니다. 생김새가 익숙하다고 해서 목이 아플 때마다 계속 먹어도 되는 제품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환절기 목 통증, 원인은 하나가 아니다

목이 따갑다고 해서 모두 같은 원인은 아닙니다. 건조한 실내 공기나 장시간 냉방으로 목 점막이 자극받아 불편할 수도 있고, 감기·독감·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성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인후통 치료제를 먹었을 때 잠깐 편해졌다고 해서 원인까지 해결됐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특히 플루르비프로펜이 들어 있는 트로키제는 인후염의 단기적인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목 통증이나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을 줄이는 약이지, 감염 원인 자체를 치료하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는 아닙니다.

목이 건조한 정도인지, 발열·기침·몸살 같은 다른 증상이 함께 있는지도 같이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단순히 목캔디나 트로키제로 버티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스트렙실은 사탕 아닌 ‘트로키제’

스트렙실처럼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하도록 만든 의약품 제형을 흔히 ‘트로키제’라고 합니다. 정제처럼 물과 함께 바로 삼키는 방식이 아니라 입안에서 서서히 녹여 복용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국내 스트렙실 허니앤레몬트로키와 오렌지트로키의 허가정보에도 1개를 입안에서 서서히 녹이고, 국소 자극을 줄이기 위해 입안에서 굴리면서 복용하도록 안내돼 있습니다.

확인 항목 국내 스트렙실 제품 정보
제형 입안에서 서서히 녹여 복용하는 트로키제
유효성분 플루르비프로펜 8.75mg
약물 계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허가된 용도 인후염의 단기 증상 완화

제품명이나 모양이 비슷해도 유효성분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해외에서 구입한 스트렙실은 판매 국가와 제품 종류에 따라 성분과 함량, 복용법이 국내 제품과 다를 수 있어요. 해외여행이나 직구로 구입했다면 국내 스트렙실의 복용법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포장지와 설명서의 유효성분·함량·연령 기준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허가정보는 약학정보원의 스트렙실 제품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트렙실 복용법, 하루 최대 5정

국내 허가된 플루르비프로펜 8.75mg 스트렙실 기준으로 성인과 12세 이상 어린이·청소년은 필요할 때 1개를 3~6시간 간격으로 복용합니다. 24시간 동안 최대 5개까지이며, 최대 3일간 사용하도록 권장돼 있습니다. 12세 미만 어린이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1. 한 번에 1개: 여러 개를 한꺼번에 먹지 않습니다.
  2. 3~6시간 간격: 목이 다시 아프다고 바로 다음 정을 이어서 먹지 않습니다.
  3. 하루 최대 5개: 사탕처럼 계속 녹여 먹지 않습니다.
  4. 최대 3일 사용 권장: 계속 필요하다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와 상의합니다.
  5. 입안에서 천천히: 제품 허가사항에 따라 서서히 녹이며 입안에서 굴리면서 복용합니다.

이미 몇 개를 복용했는지 헷갈리기 시작하면 과량 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포장 단위가 작고 맛도 달콤하다 보니 약이라는 느낌이 덜할 수 있지만, 스트렙실 복용법에서 가장 먼저 기억할 숫자는 3~6시간, 하루 5개, 최대 3일입니다. 단, 이는 국내 플루르비프로펜 8.75mg 제품 기준이므로 실제 가지고 있는 제품의 설명서를 우선해야 합니다.

이부프로펜 등 다른 소염진통제와 함께 먹어도 될까

여기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스트렙실에 들어 있는 플루르비프로펜 자체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라는 점이에요. 국내 허가정보에는 COX-2 억제제를 포함한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면 이상반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병용하지 않도록 안내돼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렙실을 복용하면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다른 소염진통제를 임의로 추가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위장관 출혈 위험 등 고려할 부분이 있으므로 복용 목적과 용량을 포함해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평소 심혈관질환 때문에 처방받아 복용하는 약을 스스로 중단해서도 안 됩니다.

감기약이나 두통약을 함께 먹고 있다면 제품명보다 ‘성분’을 먼저 확인하세요. 같은 계열 약물이 겹치는지 알기 어렵다면 약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약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임신부와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

플루르비프로펜은 누구나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은 아닙니다. 국내 스트렙실 허가정보에서는 임신 후기 3개월의 임부는 복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임신 초기와 중기의 임부도 복용 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계획이 있다면 목이 아프다고 임의로 복용하기보다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 확인할 점
임신 후기 3개월 국내 허가사항상 복용하지 않아야 하는 대상에 포함
임신 초기·중기 임의 복용하지 말고 의료진·약사와 상의
소화성궤양·위장관 출혈 병력 복용 금기 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설명서 확인 필요
아스피린·NSAID 알레르기 또는 천식 반응 병력 복용하지 말아야 할 대상에 해당할 수 있음
중증 심장·간·신장 질환 국내 허가사항에 금기 대상이 포함돼 있어 전문가 확인 필요

표에 없는 질환이나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안전하다는 뜻도 아닙니다. 항응고제나 스테로이드제, 일부 혈압약과 이뇨제 등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을 수 있어요. 기존 질환이 있거나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라면 제품 설명서와 약사의 복약지도를 우선하는 게 좋습니다.

약을 계속 먹기보다 진료가 필요한 신호

플루르비프로펜 트로키제 복용 중에는 메스꺼움이나 복통, 소화불량 같은 위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두통·어지러움이나 입안 자극 등도 보고돼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예상하지 못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추가 복용을 반복하기보다 전문가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 검은색 변이나 피를 토하는 등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
  • 심한 복통이 지속되거나 빠르게 악화될 때
  • 호흡곤란, 얼굴이나 입술·목의 붓기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될 때
  • 의식이 흐려지는 등 전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때
  • 고열이나 심한 기침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될 때
  • 목 통증 때문에 물이나 침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하기 힘들 때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심한 알레르기 반응 또는 출혈이 의심되는 증상은 집에서 경과를 보는 것보다 즉시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응급전화를 이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렙실을 최대 사용기간까지 먹어도 목 통증이 좋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진다면 약을 계속 추가하기보다 원인을 확인받는 게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트렙실은 목캔디처럼 자주 먹어도 되나요?

아닙니다. 국내 플루르비프로펜 8.75mg 제품은 성인과 12세 이상에서 1개씩 3~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고 하루 최대 5개, 최대 3일간 사용하도록 안내돼 있습니다. 실제 가지고 있는 제품의 성분과 설명서를 먼저 확인하세요.

스트렙실을 먹고 이부프로펜도 복용해도 되나요?

국내 스트렙실의 플루르비프로펜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입니다. 다른 NSAID와 병용하면 이상반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함께 복용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 의사나 약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약을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산 스트렙실도 하루 5개까지인가요?

같은 브랜드라도 국가와 제품 종류에 따라 유효성분과 함량이 달라질 수 있어 국내 제품의 복용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포장지의 성분명, 함량, 연령 제한, 복용 간격과 하루 최대 복용량을 확인하고 애매하면 약사에게 문의하세요.

스트렙실은 ‘맛있는 목캔디’가 아니라 복용량을 지켜야 하는 의약품입니다.

국내 스트렙실 허니앤레몬트로키와 오렌지트로키에는 플루르비프로펜 8.75mg이 들어 있으며, 성인과 12세 이상에서는 1개씩 3~6시간 간격, 하루 최대 5개, 최대 3일 사용이 기본입니다. 목이 불편하다고 사탕처럼 연달아 먹거나 다른 소염진통제를 겹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임신 중이거나 위장관 출혈·NSAID 알레르기 같은 병력이 있다면 복용 전 확인이 더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목 통증이 계속 심해지거나 고열, 호흡곤란, 삼키기 어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트로키제를 계속 추가하기보다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세요. 스트렙실을 구입할 때 가장 헷갈렸던 복용법이나 함께 먹는 약이 있었다면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